2006. 8. 28. 00:58
[공간을채우는시간]
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을 하나하나 뒤적이다 '작년, 오늘' 그러니까 정확하게 일년 전의 기록들을 발견했다. 여행이라 칭하기는 다소 짧은 여정의 일부였던 그 날, 내가 들른 곳은 포항 호미곶과 구룡포였다. 전후의 시간을 함께한 '아주 나이 많은 남자와 아주 나이 어린 여자'가 있기는 했지만 그 시간만은 유독 혼자였던 것 같다.


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을 하나하나 뒤적이다 '작년, 오늘' 그러니까 정확하게 일년 전의 기록들을 발견했다. 여행이라 칭하기는 다소 짧은 여정의 일부였던 그 날, 내가 들른 곳은 포항 호미곶과 구룡포였다. 전후의 시간을 함께한 '아주 나이 많은 남자와 아주 나이 어린 여자'가 있기는 했지만 그 시간만은 유독 혼자였던 것 같다.